블루닷은 칼 세이건의 책 ≪창백한 푸른 점; The Pale Blue Dot≫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. 1990년 보이저 1호는 지구와 61억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우리의 고향 지구를 촬영했다고 합니다. 태양 반사광 속에서 아주 작은 창백한 푸른점이 희미하게 찍혔습니다. 칼 세이건은 ‘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 것 없는 존재에 불과하지만, 인류는 저 작은 점에서 일생을 살아왔다’며 ‘겸손해지고 서로 더 배려하며 우리의 유일한 삶의 터전을 보존해야 한다’고 강조했습니다.
우리의 지향도 비슷합니다.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‘지구를 지키자’ 뿐만 아니라, 그 커다란 터전을 이루고 있는 작은 점들, 즉 우리의 일터, 우리의 마을, 우리의 집이기도 한 그 작은 점들이 모두 차별 없이 생명이 간직되는 푸른점이 될 수 있도록 연구를 통해 연대하고자 합니다.
CI소개
심볼의 의미
큰 원은 우리사회(지구, 국가, 지역사회)를 의미합니다.
그 안에 작은 점들은 우리의 일터, 마을, 집 등 시민들의 일상을 의미합니다.
우리사회는 다양하고 많은 우리의 일상으로 구성되고 연결되어 있어 연대의 중요성을 상징화했습니다.
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차별 없이 생명이 깃든 푸른 점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.